❚ 대한민국 드론산업 발전의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 수상 영예
❚ UTM 시스템 연계 다중드론 배송 시연행사에도 참여, 장거리 배송 선뵈
[사진] 파블로항공의 국토부장관상 수상 기념사진
드론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이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2021 제2회 대한민국 드론박람회(KOREA DRONE EXPO 2021)’에 참가해 지난 16일 개막식에서 드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국토부장관상을 김영준 대표가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드론박람회’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드론 행사다.
파블로항공은 물류 배송 용도에 최적화된 드론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개발로 다종 다수의 모빌리티를 운용, 관리, 제어할 수 있는 네트워크 플랫폼 PAMNet(Pablo Air Mobility Network)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11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하여 세계 최초로 ATM과 UTM을 동시에 관제하며 비가시권 장거리 해상 비행을 실현해냈고, NASA, FAA(미국연방항공청) 등이 참여하는 뉴욕주 드론 배송 실증사업에 드론 운영 사업 부분에서 독점으로 참여하여 미국 정부기관의 물품을 교외 지역으로, 약 50마일을 비행하는 프로젝트를 내년 4월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자체 기술을 이용하여 국내기업 최초로 드론 100대 군집비행 공연을 성공하고, 지난 10월 기아자동차 ‘로고 언베일링 행사’에서 303대의 불꽃드론을 동시에 공연하여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는 PAMNet을 포함한 드론 배송 솔루션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외적으로 드론 산업을 확장시키고 드론 아트쇼(드론을 활용한 공연)를 통해 드론의 가능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드론박람회 수상 현장 사진
김영준 대표는 “파블로항공의 기술력을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향후 더욱 고도화된 기술 개발을 통해 드론 산업의 미래를 구현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의 수상 기념 사진
이 날 행사에서 파블로항공은 ▲나르마 ▲피스퀘어 ▲한빛드론 ▲엑스드론과 함께 ‘UTM시스템 연계 다중드론 배송시연’도 선보였다. 배송 드론에 UTID(UAS Traffic Identification) 센서를 장착하여, 기체 이상 징후 확인 및 조종기 없이 드론 자율비행을 적용하는 기술을 활용했다. 어플을 통해 물품을 주문하면 UTM(UAS Traffic Management 교통관리체계 시스템)과 연결된 각 기업의 드론이 경로대로 동시다발적으로 배송하며 위치 및 상태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시나리오이다.
특히, 파블로항공은 배송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으로 방한용품을 배송하는 장거리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파블로항공은 2020년 국내 최초로 80.6km 구간을 드론 2대로 동시에 운용하는 장거리 해상 배송을 이뤄낸 바 있다.
아울러 이번 비행은 인구 밀집 지역인 여의도 도심지에서 드론 물류 배송을 시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하늘·사람·미래를 연결하는 드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드론박람회는 지난 4년간의 국내 드론산업 육성 성과와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혁신성과 홍보를 통해 일상 속 드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중 드론 배송·불법드론 탐지 및 대응·한강 익수자 수색/구조·안심귀가 서비스 등에 대한 비행시연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화 전략과 드론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다루는 국토부, 과기부·산자부 컨퍼런스가 제공되고, 드론을 활용한 레저·관광, 배송·물류, 안전점검, 감시·정찰 등의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는 테마별 전시관, 관람객들도 직접 참여 가능한 드론 체험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