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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Interview
<CCTV뉴스> 파블로항공 "드론 원천 기술로 무인 모빌리티 시장 선도하겠다"
드론의 성장이 눈부시다. 그동안 흔히 봐 왔던 비행기, 헬리콥터와 달리 드론은 크기와 용도가 다양해 많은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밭에 물을 주는가 하면, 산불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거나 실종자를 찾으며, 물건을 배송하고, 카메라를 달고 촬영도 한다. 이처럼 드론은 21세기의 만능 일꾼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드론이 이제는 사람을 태우고 공중을 날아가는 하늘 택시의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드론이 주목받으면서 드론 원친 기술을 가진 다양한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파블로항공은 군집 비행, 관제 시스템 등 드론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함께 세계무인이동체전시회에서 상을 받았다. 김정현 파블로항공 전략이사(CSO)는 독창적인 드론 기술로 무인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정현 파블로항공 전략이사Q. 파블로항공은 어떤 기업인가?“파블로항공은 무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는 4년차 스타트업이다. 현재는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을 중심으로 드론(무인항공기)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주요 사업 분야는 드론 아트쇼, 드론 물류 배송, 도심항공교통(UAM) 등 총 3개로 나뉜다. 이들을 위해 필요한 무인 관제 소프트웨어(SW)와 수백 대의 드론을 동시에 통제하는 드론 군집 비행 기술 등 다양한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Q. 주력 사업 중 드론 아트쇼가 있는데, 드론 아트쇼는 어떻게 구현되는지 궁금하다. 설명 부탁한다.“드론 아트쇼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백 대의 드론이 부딪히지 않도록 원활하게 제어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드론 아트쇼를 보면, 수많은 드론이 충돌 없이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며 멋진 공연을 연출한다. 이는 각 드론끼리 원활하게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각 기체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또한 드론 아트쇼에서 중요한 요소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통신이다. 각 관제센터와의 통신, 그리고 각 기체 간 통신도 원활해야 한다. 비행 시 통신이 어떻게 이뤄지느냐는 기러기떼를 예로 설명할 수 있다. 기러기떼가 비행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들만의 언어를 통해 신호를 주고 받으며 부딪히지 않게 비행한다. 이처럼 드론도 통신 신호를 통해 원활한 비행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2021 부산항축제에서 열린 드론 불꽃쇼 전경Q. 드론 운용 시 통신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럼 파블로항공은 어떤 통신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나?“파블로항공은 드론 운용 시 RF 통신, LTE, 위성 통신을 통합한 3중 다중 설계 통신 모듈 ‘다중화 통신채널시스템(팜콤스, PAMComms)’를 사용하고 있다. 팜콤스는 파블로항공이 직접 개발한 통신 모듈로 드론 비행 시 통신이 끊기지 않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운용 중인 모든 기체에 팜콤스가 장착돼 있다.무인 모빌리티는 시야에서 벗어나면 모니터를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따라서 원활한 통신이 중요하다. 모니터에서 갑자기 기체가 멈췄는데 통신이 끊겨서 그런 건지 실제로 멈춘 건지 알 수 없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팜콤스가 탑재된 드론은 근거리에서 RF 통신으로 운행하다가 구간을 벗어나면 LTE로 전환한다. LTE도 되지 않으면 위성 통신을 사용한다. 그래서 통신에 있어 안전성이 굉장히 높다고 볼 수 있다.”Q. 작년에 드론 물류 배송 시장에 진출한 후 최근 드론 물류 배송 테스트를 선보인 걸로 알고 있다. 당시 현장의 반응은 어땠나?“드론 물류 배송 서비스는 캠핑장, 펜션, 바지(Barge), 리조트, 연수원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만, 지형적 특성으로 빠른 물류 배송이 어려운 곳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시연 단계라 신기하다, 재밌다 정도의 반응이었지만 상용화되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가평에서 배송 테스트를 했을 당시 1km의 거리를 배송하는데 이륙부터 착륙까지 약 3분이 걸렸다. 소비자가 앱으로 주문 버튼을 누르는 순간부터 배송지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대략 10분이다.지형, 건물, 도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보면, 거리가 멀어질수록 다른 운송 수단에 비해 훨씬 빠른 운송이 가능해질 것 같다. 다만 드론 물류 배송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드론 기술뿐 아니라 물류 배송에 필요한 공간과 장비 등 여러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 물류를 배송하고 있는 드론Q. UAM도 주요 사업 분야 중 하나다.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나?"UAM은 스마트시티가 집중된 동아시아를 위주로 유망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1년 모건 스탠리가 발표한 ‘전 세계 UAM 시장 전망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UAM 시장은 2050년까지 99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9년 KPMG 글로벌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UAM 시장 규모도 전 세계 시장의 10위 안에 포함돼 2050년 기준 약 1550만 명이 이용하는 핵심 교통 수단으로 발전할 것으로 분석됐다.UAM은 본격적인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지만, 전망이 밝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미래의 주요 먹거리 사업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UAM에 필요한 무인 모빌리터 관제 SW 등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Q. 드론 택시 등 UAM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는데 안전 문제도 걱정된다.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항공기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법으로 ‘감항인증법’이 있다. 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이 감항인증을 꼭 받아야 한다. 감항인증은 항공기 기체의 설계부터 폐기까지 전 수명 주기 동안의 비행 안전성을 정부가 인증하는 것이다. 이 감항인증은 항공기의 엔진, SW, 통신 등 모든 장착 장비를 세세히 검증한다. 드론 택시 등 UAM이 상용화 되기 위해서는 이 감항인증이 필수라고 볼 수 있다.현재까지 UAM에서 활용되기 위해 개발된 드론 중에서 감항인증을 받은 기체는 아주 소수다.많은 기업이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최근 미연방항공청(FAA)이 UAM에 대한 감항 인증 기준을 바꾸는 등 제도 변화로 인증을 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추후 많은 드론 택시가 감항인증을 받게 된다면, UAM의 상용화도 좀 더 빨라질 전망이다.국내에서는 2023년부터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UAM 상용화를 위한 1단계 드론 택시 비행 실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통신 체계 안전성 확인, K-UAM 교통 체계 통합 운용 등을 점검한다. 여기서 검증을 받은 드론은 2024년 2단계 비행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는 드론 택시를 상용화하고, 2035년에는 자율주행 드론 택시를 도입할 계획이다.드론의 비행 안전성에 있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헬기나 비행기를 보면서 갑자기 추락해 사고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봐 왔고 그만큼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UAM도 마찬가지다. 기술이 성장하면 안전성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Q. 많은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데, 타 드론 기업과 비교했을 때 파블로항공의 기술이 가진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인가?“회사의 가장 큰 강점은 무인 모빌리티 관제 SW ‘팜넷(PAMNet, PABLO AIR Mobility Network)’의 확장성에 있다. 자사의 항공 모빌리티에서 나아가 향후 모든 무인 모빌리티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만들 예정이다.팜넷의 기술력을 인정 받은 사례로 미국 AUVSI 엑설런스 어워즈(세계최대무인이동체전시회)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있다. 작년에는 팜넷으로, 올해는 UAM 통합 솔루션으로 UPS(오퍼레이션)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UAM 통합 솔루션은 회사가 직접 개발한 기술로 UAM 기획 단계에서 중요한 무인기와 유인기의 NAS(National Airspace System) 구분 및 할당을 해결하는 기술이다.인천 공항에서 직접 관제를 시연한 사례도 있다. 인천 공항에는 수많은 비행기가 관제센터와 파일럿의 소통을 따라 이착륙 한다. 이때 비행기가 오가는 상공에 드론이 자주 출몰하는 문제가 있었다. 때문에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상공에 나타나는 드론을 식별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을 필요로 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팜넷을 통해 관제를 시연하기도 했다. 송도신항에서 각기 다른 기체를 띄어서 인천 공항 근처 섬으로 보냈다. 당시 각 기체가 어디서 날고 있는지 파악하는 실시간 관제에 성공했다. 이를 계기로 최근에는 정부가 연구하고 있는 UTM(무인항공기 교통관리) 분야로의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Q. 창업 후 4년이 흘렀다. 실제 매출 현황은 어떻게 되나?“올해 매출은 약 30억 원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 드론 아트쇼에서 22억 원, 드론 물류 배송 에서 8억 원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매출은 UAM 분야가 가장 기대되지만 언제 상용화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그래서 UAM 분야는 계속 기반을 다지면서 드론 물류 배송과 드론 아트쇼에 주력할 계획이다. Q. 파블로항공이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은?“현재 한국의 드론 시장은 규모가 매우 작다. 그래서 이 시장만 보고 가기에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 드론을 얼마나 잘 만들고 잘 날리는지 등 드론 원천 기술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건 드론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다. 파블로항공이 드론 물류 배송과 UAM에 주목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드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 놓을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궁극적으로 파블로항공은 드론을 필두로 무인 모빌리티 생태계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만드는 기업이 되는 게 목표다. 그 중심에 관제 SW가 있다. 이를 통해 항공을 넘어 로봇, 자동차, 선박, 기차, 해운 등 무인 모빌리티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기술과 서비스를 함께 생각하는 독창적인 항공 모빌리티 기업, 파블로항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2.09.27 -
Press Release
파블로항공, XR 드론 아트쇼 ‘플라잉아트 인 제주’ 선보인다
(사진1) 파블로항공은 2020년 기아자동차 뉴로고 언베일링 행사에서 300여 대의 불꽃드론쇼로 기네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기존 드론쇼에 불꽃, 멀티미디어, XR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한 특화된 드론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파블로항공 제공)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XR(확장현실)* 드론 아트쇼 ‘플라잉아트 인 제주(FLYING ART IN JEJU)’를 오는 10월 5일(수) 오후 5시 보롬왓에서 선보인다.‘플라잉아트 인 제주’의 드론 아트쇼는 XR 기술이 융합된 300대의 군집 드론과 불꽃쇼·음악·무용수들의 춤이 어우러진 실경 뮤지컬 공연이다. 제주의 농경 여신 자청비와 메밀 이야기를 그린다. ‘플라잉아트 인 제주’의 메인 프로그램인 드론 아트쇼는 보롬왓 XR길 투어와 김창옥 교수 토크 콘서트에 이어 진행된다.이 공연은 제주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개념 멀티미디어 드론쇼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과 XR 콘텐츠 제작 업체 덱시브(DAXIB)가 공동 제작했다. 윤기철 총감독(광주세계수영대회 총연출)과 안병주 춤·이음 무용단*이 함께 참여했다. (사진2) 2022 대전 UCLG 총회 D-100일 기념 불꽃드론쇼 (사진 = 임찬경 작가 제공)이장철 파블로항공 부사장은 이번 작품에 대해 “불꽃, 레이저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멀티미디어 드론쇼에 XR 기술을 융합한 첫 콘텐츠를 완성했다”라고 평가하며, “기술과 예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파블로항공은 2020년 기아자동차 뉴로고 언베일링 행사에서 300여 대의 불꽃드론쇼로 기네스 기록을 세운 바 있다.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초실감형 기술 및 서비스. 확장현실(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용어. (네이버 지식백과)* 인터파크 예매 사이트: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12146* 안병주 춤·이음 무용단: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김백봉부채춤' 보유자이자 경희대 무용학부 교수인 무용가 안병주에 의해 설립된 전문 무용공연 예술단체다. 한국 신무용의 대모이자 <부채춤>의 창시자인 김백봉의 예술세계를 전승한다. 88 서울올림픽 개막식, 2002 한일월드컵 조추점 공식행사 오프닝,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개막식 <장구춤 ‘태극:우주의조화’>, 세계문화유산 ICOM-ICME 2009 한국총회 오프닝 등 국내외 주요행사에 참여했다. (사진3) 2021 경주 엑스포 인피니티 쇼케이스 (사진 = 김철회 작가 제공)
22.09.26 -
Media Interview
<뷰어스>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 "드론 불꽃쇼부터 퀵커머스 드론 배송까지 끊임없이 도전"
밤하늘에 형형색색의 불을 밝히는 수백대의 드론이 날아든다. 수백대의 드론은 하늘에 글자를 새기거나 그림을 그리며 군집 비행을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들을 위로한다. 파블로항공은 드론 군집 비행 한국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편의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019년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의 시드 투자에 이어 LX인터내셔널 등의 추가 투자를 받아 설립 3년 만에 누적 투자금 170억원을 확보했다. 미래산업인 드론 배송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분야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감이 높은 기업이다.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의 사업 이야기와 미래 비전을 들어봤다.■ “국내 드론 물류배송·UAM 등 규제개선·표준화 나서…해외 진출도 눈앞” 최근 파블로항공은 정부의 ‘2022 국민공감 캠페인 안전경영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부 주관의 규제샌드박스(신기술 실증사업 통한 규제개선 제도) 물류배송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파블로항공은올해 정부 주관 실증 사업에 참여해 드론 산업 안전 표준을 제시하려고 한다. 국토교통부 주관 규제샌드박스 물류배송분야 실증, K-드론시스템 드론 안전길 발굴 실증, 대구시 수성구 드론책 배송 실증을 진행 중이다. 물류드론을 상용화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운용한 기업이 없어서 안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운용 데이터가 부족하다. 운용 데이터를 많이 축적할수록 객관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자료를 기반으로 표준을 만들어 갈 수 있다” 파블로항공의 드론 기술은 물류뿐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최근 뉴스에서는 길을 잃은 노인을 소방헬기로 찾지 못했는데 드론을 활용해 찾았다는 미담도 나온다. 파블로항공은 요즘 어떤 분야에 집중하고 있을까. “현재 파블로항공은 ‘드론 아트쇼’라는 문화 사업 분야와 물류 배송 분야에 집중해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불꽃 드론쇼를 준비하고 있고 기존 당사가 보유했던 한국 기네스 신기록을 새롭게 세우려고 한다.또 지난 7월 가평에서 국내 최초 드론 배송 센터를 오픈해 현재 상품을 배송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드론 배송 데이터는 향후 UAM 시장의 무인관제소프트웨어 분야를 개척해 갈 때도 관련 데이터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국내 최초로 ‘편의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가평수목원2호점과 가평 아도니스 팬션 사이에는 드론 수직 이착륙장인 ‘드론 배송 스테이션’이 설치됐다. 이용자는 드론 배송 주문앱 ‘올리버리(All+Delivery)’를 통해 아이스크림 등을 주문하면, 파블로항공의 ‘드론 관제 센터’와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PAMnet)’을 통해 산을 넘는 약 1km의 거리를 드론은 3분만에 도착했다. 해외 최대 물류기업 아마존의 드론 배송을 따라잡을 수 있지 않을까. “아마존의 경우 아마존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자체 드론 배송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아마존은 타 회사의 물류 배송을 준비하고 있지 않지만 빠른 물류 배송 서비스를 요구하는 다양한 요구가 큰 시장이다. 따라서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편의점 물품 배송이라든지, 물류 창고간 택배 배송, 의약품 배송처럼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자들과 함께 진행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미국 내에서 기체에 대한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기 위해 PoC(기술검증)를 진행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와 결과물을 미국 FAA(연방항공청)에 제출해 드론 배송 사업 승인과 시장의 신뢰를 받으려고 한다” ■ “평창 동계올림픽 오륜기 그린 드론쇼에 끌려 시작…취준생에 추천”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는 왜 드론을 시작했을까. 특별한 사연이 있었을까. “드론의 군집 비행으로 멋지고 화려한 쇼가 가능하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의 오륜기를 그린 드론쇼를 본 후였다. 평창올림픽에서 사용한 드론은 인텔의 미니 드론 슈팅스타 2세대다. 1218대의 드론이 전혀 충돌 없이 까만 밤하늘에 스노보더 형상을 만들고 오륜기 형상을 수놓아 탄성을 자아냈다. 한국 기술력으로 이룬 드론 군집 비행을 하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 김 대표는 드론 분야의 전문가다. 드론 관련 인하대 겸임 교수로도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드론 산업에 취업을 원하는 이들이 많을 텐데 이들을 위한 추천 분야와 교육 프로그램도 궁금하다. “드론 산업이 굉장히 방대하고 다양하다. 우주항공분야 전공자는 UAM 시장에서 항공사, 관제사, 정비사 등으로, 드론 조종사는 엔터테인먼트 분야, 교육 분야, 재난 안전 분야, 농업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약할 수 있다. 모빌리티 관제 기술 연구자나 앱 개발자 등은 관제 시스템, 드론 배송 플랫폼, 관제 플랫폼 등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할 수 있다. 최근 파블로항공은 ‘2022 전국 대학생 드론·UAM 올림피아드’를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공항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공동 개최하고 있다. 교통관제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좋은 장이기도 하고, 이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가산점을 받고 채용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국내외 공모전이나 경진대회에도 과감히 도전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또 미니인턴 등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 항공일자리 분야 잡페어(공개취직설명회) 등을 적극 활용하면 길이 열린다”■ “아비커스-KAIST-청주대 한 팀으로 로봇대회 참여…매주 드론쇼도 선보여” 최근 파블로항공은 국제로봇대회 ‘MBZIRC 2023’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기에서 현대중공업의 자율주행 선박 스타트업 자회사 ‘아비커스’와도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바다에서 인공위성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어려울 때 드론과 연계해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활약상이 궁금하다. 또 이처럼 다양한 분야와 협업한 사례는 어떤 게 있을까. “파블로항공은 아비커스와 카이스트(KAIST)와 함께 GNSS(위성내비게이션)가 없는 가혹한 환경이라는 조건을 가상해 선박의 물품을 인식하고 다른 선박으로 이동시키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GNSS가 없는 환경에서 가능한 기술을 선보이게 되면 위성항법시스템에 영향을 덜 받는 드론 기술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향후 활용할 수 있는 시장은 무궁무진하다고 보인다. 예를 들어 GNSS 데이터가 점점 줄어드는 북극권의 한계 상황에서도 배송이 가능하다” “파블로항공은 여러 종류 모빌리티를 통합 관제하는 플랫폼 개발도 하고 있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가 보유한 뛰어난 가상 환경 구축 기술력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기술을 고도화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0월 불꽃축제가 재개된다고 한다. 요즘 불꽃축제에선 드론쇼가 함께 참여하는 게 대세인 것 같다. 파블로항공은 300여대의 드론을 활용한 군집 비행 한국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에는 이 기록을 다시 수립할 예정이라고 들었다. 향후 드론쇼 계획은 무엇인가. “파블로항공의 핵심 기술은 군집 드론 기술과 스마트 관제 시스템이다. 처음 파블로항공을 시작할 때도 군집 드론 기술을 중점적으로 시장에 내보이면서 점차 성장가도를 달렸다. 현재 파블로항공은 매주 군집 드론 기술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드론쇼를 매주 진행하고 있다. 지자체나 기업, 리조트 등에서 공연 의뢰가 쉴새없이 들어오고 올해는 강원 하이원리조트에서 여름 시즌에 상설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향후 드론 아트쇼 분야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예술공연 등이 융복합된 드론쇼를 기획할 예정이다” ■ “파블로항공, 아무도 가지 않는 길 것으며 새로운 이야기 써 내려가고 있어” 파블로항공의 날로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가 된다. 정부나 국민들도 드론 분야 유망 스타트업 기업인 파블로항공을 응원할 것 같다. 파블로항공의 앞으로의 성장 비전은 무엇일까. “올해부터 15분 내에 최종 소비자에게 배송하려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퀵커머스 시장이 막을 올렸다. 그리고 지상무인로봇을 활용한 배송도 서서히 시장 가능성을 알리고 있는 시점에서 올해가 무인 퀵커머스 시장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상업화, 대중화를 위해 넘어야 하는 기술적인 진보와 정부규제정책, 소비자들의 인식 등의 산이 여전히 많다” 김영준 대표는 “파블로항공은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걸으며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각종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 기술을 총망라해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성 확보를 위한 매뉴얼 작업이나 상용화를 위해 풀어야 할 국가 정책의 해결안 제시를 동시에 수행하며 무인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는데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 대표 드론 주자로서 타 국가에서도 주목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이 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2.09.12 -
Press Release
파블로항공, 2022 국민공감 캠페인 안전경영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사진1)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가 30일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열린 ‘2022 국민공감 캠페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고 있다.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2022 국민공감 캠페인’에서 ‘안전경영’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파블로항공은 드론 배송 솔루션 원천 기술 개발, 정부 주관 사업 참여를 통한 드론 산업 안전 표준 제시 및 기반 구축,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산업재해방지 및 안전관리로 기업의 안전 경영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드론 안전 배송 서비스를 위한 원천 기술로는 위험 상황 인지, 긴급 회피, 최적 상황 안전 착륙 등이 있다. 또 가상현실, 딥러닝, 디지털 트윈, 정밀 착륙 기술 접목해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 시스템의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파블로항공은 올해 정부 주관 실증 사업에 참여하며 드론 산업 안전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나섰다. 국토교통부 주관 규제샌드박스 물류배송분야 실증, K-드론시스템 드론 안전길 발굴 실증, 대구시 수성구 드론책 배송 실증을 진행 중이다.한화손해보험·위플로와 함께 모빌리티 안전성을 위한 보험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사고시 안전성 검증과 함께 제도적으로 미흡한 드론보험상품을 정비하고 있다.파블로항공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산업재해 발생 0건의 무재해 사업장이다.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재해 예방 및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서(ISO 45001)를 획득했다. 또 국제 표준 기구에 따라 기술 경제 활동 분야 세계 상호간 협력을 위해 품질경영시스템인증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인증서(ISO 14001)를 받았다.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산업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대중이 드론 서비스에 대해 불편과 위험을 느끼지 않도록 표준을 제시하며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2018년 설립된 드론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7월에 가평 지역에 드론 배송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해당 지역 펜션에 묵는 투숙객이 ‘올리버리’ 앱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드론이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미국에서도 드론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지난 1월, 뉴욕항공진흥청(NUAIR)과 업무 체결을 하고 뉴욕 그리피스국제공항에 파블로항공의 통합관제시스템을 연동한 후, 현재 가시권 및 비가시권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앞으로 미국의 애리조나주와 뉴욕주를 시작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2) 고객 안전을 위한 파블로항공 드론 착륙 스테이션 (경기도 가평군 아도니스 펜션)
22.08.31 -
PABLO AIR Story
파블로항공, 판교에 사무실 오픈...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재 개발에 나설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7월 판교 공유오피스 워크앤올(WORK&ALL)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국내 최첨단 기업이 몰려있는 판교테크노벨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재 개발에 나선다. 파블로항공 전용 사무실을 비롯해, 2인부터 100인까지 수용 가능한 다양한 크기의 회의, 세미나, 휴식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추후 파블로항공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커뮤니케이션 및 업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파블로항공은 최근 이곳을 기반으로 출판업을 등록하고 8월 25일에 첫 기술보고서 ‘2022 Technical Report VOL.001’을 발간했다. 안전하고 정확한 드론 배송 솔루션, '영상기반 정밀착륙 및 DUAL RTK'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고 읽기 쉽게 기술되어 있다. 파블로항공 웹사이트 publications(https://pabloair.com/sub/publications_view.html?no=14&page=1)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영준 대표는“파블로항공은 인재 발굴 및 연구 개발에 적극적 지원을 쏟고 있다”라며 “파블로항공이 첨단산업의 메카, 판교에서 더욱 고도화된 기술을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위험 상황 인지, 긴급 회피, 최적 상황 안전 착륙 등 드론 안전 배송 서비스를 위한 원천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의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시스템 PAMNet(PABLO AIR Mobility Network)을 PAMNet-C(Core), PAMNet-A(Air), PAMNet-L(Land), PAMNet-S(Sea)로 세분화하여 각 분야에서 완성도를 높이는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블로항공 ▲한국 본사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벤처로에, ▲한국 지사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기술연구소는 대전시 유성구에, ▲미국 지사는 애리조나주와 뉴욕주에 위치하고 있다.
22.08.25 -
Press Release
파블로항공, 신보 ‘프리아이콘’ 선정돼 50억 보증 받는다
❚ 스타트업 예비 유니콘 보증수표 신용보증기금, 파블로항공에 50억 보증❚ 파블로항공 프리아이콘 선정으로 올해 하반기 시장 선점을 위한 마중물 역할 기대(사진 1) 파블로항공이 자체 개발한 eVTOL(수직이착륙기) 블루버드가 최근 비행시험에서 2kg 물품을 적재하고 비행거리 138.4km, 시간 128.8분을 기록했다. 올해 8월 미국 뉴욕주 그리피스 공항에서 비가시권 PoC 진행 및 최종 테스트 예정이다. (사진 2) 블루버드 비행 시험 경로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지난 5월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지원하고 있는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파블로항공은 2022년부터 3년간 50억 보증을 받게 된다. 프리아이콘의 지원 대상은 퍼스트펭귄기업 경영목표 조기달성기업, 혁신아이콘 예비심사 통과기업, 우수 투자유치기업 등으로 창업후 2-10년 이내 도약 단계에 있는 혁신스타트업 초기 스케일 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 파블로항공을 포함해 5개 스타트업이 프리아이콘으로 선정됐다. 파블로항공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축적된 드론 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현재 시범 사업에 머무르고 있는 드론 분야에서 서비스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는 창업 기업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과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았다.2019년 파블로항공은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되어 신보로부터 10억의 자금을 보증받기도 했다. 이후 파블로항공은 시장 확장성을 끊임없이 증명하며 현재까지 누적 금액 170억의 투자를 받았다. 프리아이콘 선정으로 파블로항공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가고 있는 도약의 단계임이 증명됐다.김정현 파블로항공 전략이사는 “신보의 프리아이콘 선정으로 기업 공신력이 생겨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파블로항공의 성장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혁신아이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파블로항공은 2018년 설립된 드론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해 국내에서 규제샌드박스 물류배송 분야, K-드론시스템 하늘길 발굴 등 정부 주관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 7월에 가평 지역에 드론 배송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소비자가 ‘올리버리’ 앱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드론이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파블로항공은 미국에서도 드론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지난 1월, 뉴욕항공진흥청(NUAIR)과 업무 체결을 하고 뉴욕 그리피스공항에 파블로항공의 통합관제시스템을 세팅한 후, 현재 가시권 및 비가시권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앞으로 미국의 애리조나주와 뉴욕주를 시작으로 미국에서도 드론 배송 서비스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08.16 -
Media Interview
<채널A> 산길 넘어 펜션촌으로 3분 만에 배달... "드론이 떴다"
[앵커] 깊은 산속이나 섬에서도 음식 배달이 몇 분 만에 가능해집니다. 단 배달원이 사람은 아닌데요. 김승희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기자] 경기 가평군 펜션촌에 위치한 한 편의점. 라면과 음료수가 담긴 봉투가 도르래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인근 펜션으로 드론 배송을 갈 주문 상품입니다. 드론 배송은 기존 배송보다 얼마나 더 빠를까요? 저도 같은 주문 건을 차를 타고 직접 배달해 보겠습니다.[현장음] "시동 걸겠습니다. 기체 이륙합니다." 관제실에서 제어를 시작하자 금세 100m 상공까지 올라가는 드론. 산등성이 위 하늘을 가로지르더니, 3분도 안 돼 착륙장에 도착합니다. 반면 차를 타니 같은 거리를 굽이굽이 돌아갑니다. 차로 배달하는데 걸린 시간은 7분. 드론 배송이 두 배 이상 빨랐습니다. 또 다른 편의점은 지난달부터 강원 영월군 캠핑장에서 드론 배송을 시작했습니다. 배달 서비스가 거의 없던 지역에 드론 배송이 도입되면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장천순 / 드론 배송 이용객] "(술을 마시면) 운전을 할 수가 없으니,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게. 배송 자체가 거의 없었던 곳인데. 오는 시간이 한 2분 거리라 아이스크림이 녹지 않게." 도보 배달을 하는 편의점도 있습니다. 일반인이 배달원으로 참여해 편의점과 반경 1.7km 거리까지 물건을 걸어서 가져다주는 겁니다. 배달 수요가 급증하거나 교통 체증이 심할 때 빠른 배송이 가능합니다. 일부 호텔에서는 로봇이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 앞까지 와인을 배달합니다.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업체들의 배송 전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영상취재: 홍승택 장명석영상편집: 최창규
22.08.14 -
Media Interview
<월간항공 8월호> "치킨이 날고 있어요" 편의점 드론 배송 시
22.08.09 -
PABLO AIR Story
파블로항공, 2022년 상반기 성과 발표 및 ㅣ전 공유를 위한 워크숍 개최
파블로항공(대표이사 김영준)은 2022년의 상반기를 보내며 각 부서의 성과 발표와 하반기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7월 5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COVID-19로 그동안 전체 미팅할 기회가 적었던 파블로항공 전 직원이 대면으로 참석하여 서로 인사를 나눈 세번째 워크숍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 김영준 대표는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아진 인원과 회사의 가파른 성장을 토대로, 앞으로 파블로항공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혁신을 이야기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다시금 북돋았다. 김영준 대표는 “그동안 비전을 위한 밑작업을 주로 해왔다. 이제는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고, UAM 컨소시엄 참여하는 등 눈에 보이는 성과들을 내기 시작하는 단계”라며 “회사가 성장할수록 개인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영관리부는 조직 구성과 각 개인이 맡은 업무를 소개하며, 평소 직원들이 하는 문의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했다. ▲전략기획실은 진행중인 해외사업 내용과 앞으로 발전시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했고, 투자 및 기업 가치 등을 발표했다. 또한 홍보마케팅팀의 상반기 언론 기사 노출 630% 증가의 가시적 성과를 비롯해 온라인 마케팅 성과와 하반기 목표치를 공유했다. ▲팀 에어로(항공사업부)는 상반기 K-UAM GC 컨소시엄 체결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UAM 시장과 부서 역할을 분석하며, 하반기의 주요 예정 업무를 소개했다. 팀 올리버리(물류사업부)는 본사에서 실증 과제들을 수행하며 기체개발을 하는 운용개발팀과 가평 드론배송스테이션에서 편의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운용하는 가평센터팀으로 나누어 발표했다. ▲운용개발팀은 규제샌드박스 물류 배송 분야, K-드론시스템 하늘길 발굴, 도서대차 서비스실증 진행 상황을 설명했고, 파블로항공 자체 개발 드론인 Bigbird의 두번째 버전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가평센터팀은 박진용 팀장이 서비스에 대해 간략히 발표한 후, 가평 현장 팀원을 연결, 배송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중계하여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팀 디믹스(아트쇼사업부)는 자체 개발 중인 Firdbird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상반기 진행되었던 행사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팀 펠론(FPV드론사업부)은 직접 만든 영상으로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팀 피카소(기술연구소) 임승한 기술이사가 파블로항공 핵심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연구개발자들이 갖춰야 할 역량과 태도를 제시하며, 파블로항공의 기술경영 목표를 바로잡았다. 워크숍에 참석한 파블로항공 임직원 모두는 함께 식사를 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결속을 다지고 하반기 파블로항공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달릴 각오를 다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장시연 사원은 “각 팀의 발표 내용을 들으면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대단한 열정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우리가 자랑스럽다”라며, “파블로항공 인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해갈 때 조직 문화가 더욱 단단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김영준 대표는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며 “파블로항공을 거치는 모든 사람들은 좋은 평가를 받는 회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모두 긍정적으로 팀웍을 중시하면서 혁신적인 모빌리티 세상을 창조해보자”라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하반기에도 변함없는 열정을 응원하고 독려했다.
22.07.29 -
Press Release
파블로항공, 물류·관광 집약 도시 부산에서 UAM 미래 꿈꾼다
❚ 부산시 등 13개 기관과 UAM 상용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파블로항공, “통합운항관제시스템 개발해 UAM 안정적 운항 관리에 힘 쏟을 것”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LG유플러스, LG사이언스파크,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GS칼텍스, 제주항공, 부산광역시, 해군작전사령부, 육군제53사단, 한국해양대학교, 부산시설공단,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27일 오후 16시 30분에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부산의 해양환경을 활용한 UAM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정덕우 파블로항공 운영이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등이 참석했다.13개 지·산·학·연 기관은 해안로를 따라 이동하는 물류량, 신공항 건설 등 부산의 여건을 활용하여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 및 생태계 육성을 위해 함께 손잡는다. 오는 26년까지 물류·관광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다양한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파블로항공은 자체 기술력으로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으로, 지난 5월 LG유플러스, 제주항공, GS칼텍스, GS건설, 카카오모빌리티, 英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6개 사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파블로항공은 K-UAM GC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PAMNet, Pablo Air Mobility Network)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와 협력하여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개발한다. UAM 교통관리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UAM의 항로이탈 및 위험요인 분석, 기체 운항 안정성 등을 검증하여 기술적 타당성 확보와 상용화 모델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 파블로항공은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버티포트 관리를 위한 운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덕우 파블로항공 운영이사는 “부산시의 산업 동향 및 지리적 여건에 적합한 UAM 운용기준과 산업 생태계를 정비하기 위한 협력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파블로항공은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개발해 UAM 안정적 운항 관리에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인구 300만의 세계적인 항만 물류 도시이자 UAM이 고부가가치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조건을 갖춘 제2의 도시 부산에서, 차별화된 K-UAM 모델을 구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사진1) 파블로항공은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시스템(PAMNet)을 개발한 노하우를 살려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개발,UAM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를 안정적으로 통합 운항 관제할 계획이다.(사진2) 27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한 업무 협약식에서 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정덕우 파블로항공 운영이사, 이상엽 LG유플러스 CTO,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장인영 GS칼텍스 부사장,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 강동훈 해군작전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육군제53사단 사단장, 허윤홍 GS건설 사장,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이해성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22.07.28 -
Press Release
파블로항공 드론 배송 서비스 이용한 첫 고객은 20대, “얼음이 녹지 않고 왔어요”
❚ 올리버리 앱으로 세븐일레븐 상품 얼음컵, 아이스크림, 과자류 주문❚ 가평 찾은 20대 커플이 첫 주문하고 호평하며 대만족[사진 1]. 첫 고객이 배송받은 직후 착륙 스테이션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13일 국내 최초 편의점 드론 배송 스테이션을 오픈한 지 하루 만에, 첫 고객의 주문을 받고 드론 배송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가평을 찾은 경기 부천시에 사는 20대 커플(황모씨·이모씨)은 드론 배송 서비스가가능하다는 펜션의 안내를 받고 파블로항공의 앱 ‘올리버리’를 다운받아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얼음컵, 아이스크림, 커피 등을 주문했다.주문 상품을 실은 드론은 세븐일레븐 가평수목원 2호점에서 날아올라 약 1km 거리 아도니스 펜션 스테이션까지 안전하게 비행하고 착륙했다. 이륙에서 착륙까지 약 3분여 소요됐다. 커플 고객은 고유 QR인증을 통해 착륙 스테이션에서 주문한 물품을 안전하게 꺼냈다. 이후 드론은 다시 드론 배송 스테이션으로 돌아왔다. [사진 2]. 20대 커플이 올리버리 앱으로 세븐일레븐 상품을 주문하고 있다.[사진 3]. 상품 도착전 스테이션의 QR인증 화면을 보고 있는 첫 고객박진용 파블로항공 드론배송센터장은 “이제 혁신적인 드론 배송 서비스가 시작됐다”라며, “드론 배송 서비스가 오픈한 지 하루 만에, 첫 고객 주문을 받고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 를 성공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첫 드론 배송 고객 황모씨는 "숙취가 있어 헛개컨디션을 주문했다”라며, “술 한잔 하고 운전하기 부담스럽고 편의점은 가고 싶었는데 드론 배송 서비스가 있어 유용하게 이용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모씨는 ”드론으로 배송을 받을 수 있어 신기하다, 주문 가능 최소 금액이 없고 배달비가 무료라 부담이 없었다, 이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주문하고 싶다“라고 감회를 밝혔다.서비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일몰 전까지 운영한다. 올해 말까지시범운영 기간 동안 최소 주문 금액은 없고 배달비는 무료다. [사진 4]. 배송 직후 상품을 확인하고 있는 드론 배송 서비스 이용 첫 고객
22.07.15 -
Media Interview
세븐일레븐, '편의점' 드론배달 시행 (f.파블로항공)
22.07.14